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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르릉 여보세요
어르신 요즘 편안하시죠?
사회에서 알게 된 제 2의 엄마하자고 하신 어르신
내게 종종 전화를 주신다
난 참 못되게도 그분께 전화를 드린 적이 없다
사실 나보다 한 참 위인 엄마뻘이기에 좀 그분이 싫은 것이 아니고
조심스럽다고 해야 하나....암튼 그러하다
오늘 오전에 대화하면서 어제 독감주사를 맞아서 그런지
몸이 영 컨디션이 안좋아 라고 하시는데
끊고 나서도 이내 맘이 좀 찜찜하다
요새 있었던 사건이나
여러모로
건강하셔야 할텐데
나도 그리고 누군가도 모두 지나가야 할 늙음 노인이라는 과정을
잘 감내할 수 있을까
더 잘해 드려야 하는데
맘으로 기도해 드린다
독감주사 무탈하게 올 한해도 넘어가기를 염원해보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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